Agent 스터디 한주 학습 회고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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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블로그가 오랜만에 보는 친구처럼 느껴진다. 낯설다. 심지어 저번 글에서는 일주일에 최소 하나씩은 써야겠다고 다짐했지만 나는 내 블로그를 차갑게 방치해버렸다. 글감은 엄청나게 많은데 블로그에 소홀한 2주를 보낸 것 같다.

한번은 실수였고 두번은 실패이리라, 그렇기에 글을 꼭 써야겠다는 다짐을 하지는 않겠다. 다만, 잊지 않으려 노력해야겠다.

다행히 회고는 매일 작성해서 회고들과 커밋 히스토리를 기반으로 기억을 되살려 봐야겠다.


18일부터 24일까지의 학습 회고

월요일

클로드 코드랑 같이 학습을 하다가 우연찮게 아래와 같은 플로우로 클로드 코드가 질답을 진행했는데 이 프로세스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위 플로우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skill로 만들었고 나만 쓰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다. 다른 크루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ao-skills라는 레포지토리를 만들었고 그 레포지토리에서 내가 이 때동안 유용하다고 생각했던 skill과 custom command들을 올려서 공유했다.

당장에는 4개 정도 밖에 없지만, 점점 채워나가려고 한다.

  • 스킬
    • socratic-learn/ — 소크라테스식 점진 학습 스킬
  • 커스텀 커맨드
    • learn.md/learn 학습 모드 진입
    • pr-description.md/pr-description PR 디스크립션 작성
    • pr-review-answer.md/pr-review-answer PR 리뷰 답변 작성

https://github.com/CommitTheKermit/ao-skills

스터디에서도 TIL을 쓰기를 자주 얘기하는데 생각해보면 이런 하나하나가 전부 TIL인데 그냥 부담없이 올릴걸 그랬다.


화요일

클로드 디자인

미션을 좀 하다가 방과후 수업을 위한 “애니메이션 최적화” 발표 자료를 제작하였다. 이 역시, 내가 하기보다는 클로드 디자인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판단해서 클로드 디자인으로 발표자료를 만들었다.

스터디에서 들은대로 클로드 디자인으로 레퍼런스와 사용할 이미지들을 주고 자세한 구현 계획을 제공하니 아주 높은 퀄리티의 발표 자료를 만들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애니메이션 최적화”까지 여기에서 다루기에는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여기에서 스탑하고 다른 글에서 다루겠다.

에이전트 스터디(온라인)

금일 스터디에서는 ao-skills 레포지토리로 스킬을 공유하는 방식에 대해서 질문을 했고 현재 방식이 최선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소크라틱 런 스킬에 대해서 공유하였다. 다행히 ㅎㄹ님께서 좋은 스킬인것 같다고 반응해주셨고 꼭 써보겠다 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ㅎㅎ


수요일

소크라틱 런 웹

소크라틱 런 스킬이 CLI 환경에서만 돌아가는 프로세스라 claude code를 사용하지 않든, 사용하든 입력, 조회, 검색 등 UX가 불편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웹 서비스로 제공하여 UX를 개선하고자 하는 아이디어가 생겼다.

테코톤

우아한테크코스(이하 우테코)에서 테코톤(해커톤)을 연다고 공지가 이전부터 있었는데, 하는 것도 많고 바쁘기도 해서 딱히 하고 싶진 않았다. 그런데, 위에서처럼 소크라틱 런을 웹에서 돌리고 싶다는 아이디어가 생겨서 해당 아이디어를 구현해보고 싶어졌다!

테코톤은 우테코 크루에게 생기는 불편함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3~4명이 5시간 동안 구현한다. 최종적으로, 다른 테코톤 참여자들의 작품들과 공개하여 다른 크루들의 투표를 받아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나, 바드, 볼트, 커비와 함께 테코톤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목요일

코덱스

스터디에서 코덱스가 클로드 코드보다 더 낫다는 공통된 의견이 있어 나도 체험해보고자 코덱스를 설치했다. 클로드 코드에서는 사용자에게 질문을 던질 때 질문 전용 UI를 제공해주는데 코덱스는 그런 UI가 없어서 읽기 어려웠다. 또한, 채팅 복구 및 코드 복구가 어려웠다. 코덱스의 UX는 클로드와 비교하면 별로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코드 퀄리티 자체는 서로 비슷하다는 인상이 들었다. 아무래도, 클로드 코드에 더 익숙하고 코덱스에 덜 익숙하여 생긴 차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었다.

token-notifier

코덱스도 그렇고 클로드도 그렇고 잔여 토큰 확인하는게 너무 귀찮았다. 그래서 맥북 상단 제어바에 항상 토큰 잔여량을 표시해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코덱스를 이용해 구현해보려고 했다. 둘 모두 토큰 잔여량을 제공하는 API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리 어렵지 않을 줄 알았건만, 생각처럼 잘 진행되지 않았다.

로컬 세션 기반으로 사용한 토큰을 추적하는 구조였는데 정확하지도 않을뿐더러, 내가 세션을 시작하지 않으면 제대로 토큰을 추적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겼다. 계속 개선해보려고 한다.


금요일

테코톤

테코톤을 시작하고 나는 팀원들에게 줄 플랜들을 뿌리고 팀원들은 그 플랜을 바탕으로 구현하길 바랐으나, 생각처럼 흘러가질 않았다. PR 리뷰를 수행할 클로드 코드가 서버 오류로 계속 응답이 없어서 쓸 수가 없었다. 결국 모든 작업을 코덱스에서 수행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기 전에 토큰 제한과 테코톤 시간 제한이 끝나버렸다..

팀원들은 이러한 에이전트 개발을 한 경험 자체를 굉장히 좋게 여겼던 것 같은데, 나는 이 결과가 굉장히 불만족스러웠다. 그래서 패인 분석도 하고 구글 폼으로 의견도 받아봤는데 뾰족한 답은 떠오르지 않았다.

에이전트를 이용한 협업은 어떻게 수행해야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이걸 해결하는 것도 좋은 공부 과정이 될 것 같다. 스터디에서도 물어봐야겠다.


토요일

토큰 노티파이어를 계속 작업했다, 작을 줄 알았던 서비스가 계속 해결이 안되서 답답했다.


일요일

소크라틱 런 웹

테코톤에서 완수되지 못한 서비스를 더 진행해보고 싶어서 클로드 디자인에 새로운 디자인을 맡기고 해당 디자인대로 구현을 수행했다. 토큰이 너무 적어서 아쉽다, 맥스 구독이 계속 눈에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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